북알프스가 일본해로 떨어지는 층암절벽은 약1억년전의 오야시라즈(親不知)화산암류 라고 불리는 육상의 화산분출물로 생성된 것입니다.
큐호쿠리쿠도(旧北陸街道)는 파도가 밀려드는 해안과 절벽사이의 근소한틈사이에 있어 파도가 칠때에는 목숨을 건 통행이었읍니다. 절벽에는 여행자들의 피난처가 되었던 큰구멍들의 침식지형이 남아있읍니다.
헤이안(平安)시대, 겐페이 전쟁 (源平合戦)에서 패배한 타이라노요리모리(平頼盛)의 처가
남편이 도망쳤던 에치고칸바라군(越後蒲原郡)으로 향하던 도중, 이 절벽아래를
지났읍니다. 그때에 거친파도에 쓸려갔던 아이를 떠올려 불렀던 시가
「親知らず 子はこの浦の波枕 越し路の磯の 泡と消えゆく」
(부모모르는 아이는 바닷가파도를 베고 떨어진 물가 거품과 사라져간다 )입니다.
이 시가 오야시라즈(親不知)라는 지명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메이지(明治)시대에 절벽에 구멍을 뚫어 쇼와(昭和)시대에 터널을 뚫어
호쿠리쿠도(北陸街道)는 헤이세이(平成)시대에 제4세대의 호쿠리쿠자동차도가
완성됩니다. 또한 오야시라즈(親不知)는 일본해와 북알프스를 연결하는
츠가미(栂海)신도의 기점이면서 다세대의 도로가 교차하고 있읍니다. 일본해가 눈앞에
펼쳐지는 층암절벽이 호쿠리쿠도(北陸街道)와 연결되어 해안에서는 비취산책을 즐기실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