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기의 화산암(약１억년전)으로 만들어진 산이 해안선까지 뻗어있읍니다. 동쪽의 오야시라즈 지오사이트의 절벽과 같은 지층이 여기까지 연결되어있읍니다. 그 뒤쪽으로 늘어선 산들은 사문암・결정편암(고생대),　내마층군(쥬라기), 수취층군(백악기)등의 지층이 분포되어 있읍니다.
해안은 자갈밭으로서 파도에 갈고 다듬어진 암석조직이 명료한 손표본사이즈의 자갈이 깔려있읍니다. 이 자갈들은 동쪽의 히메카와(姫川)・오우미가와(青海川)에서
서쪽방향으로 흐르는 해저류에 흘러 내려온것들과 서쪽의 사카이가와(境川)에서 흘러 들어온 것들입니다. 이치부리(市振)해안에서는 특히나 아름다운 비취를 보실수 있읍니다. 산악지대에서 흘러든 비취암석의 양질의 심(芯)부분이 작아져서 남은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카이가와(境川)에서 내마층군의 사암(砂岩)과 이암(泥岩)이 실려들어 옵니다. 특히 검은 이암(泥岩)안에는 이매패(二枚貝)화석・식물화석・암모나이트화석등이 발견되었읍니다.
이치부리(市振)는 큐호쿠리쿠도(旧北陸街道)의 관문, 오야시라즈(親不知)의 서쪽에 해당하는 역참마을이 있으며 이치부리노세키(市振の関)가 있읍니다.
마쓰오바쇼(松尾芭蕉)가 이곳에 묵으며
「ひとつやに　遊女も寝たり　萩と月」(한 지붕 밑에 창녀도 묵었도다 싸리와 달빛) 
라는 구절을 남겼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