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오오이토선(大糸線)은 쇼와(昭和)초기에 건설공사가 시작되어 1957(쇼와(昭和)32)년에 나가노켄(長野県) 오오마치(大町)역과 이토이가와역사이를 연결했읍니다. 현재 이토이가와와 히라이와(平岩)사이를 하루에 9번 왕복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키바52계통의 기차 1량이 원맨운전을 하고 있읍니다.

히메가와(姫川)계곡의 지질은 계곡을 만드는 상류쪽 중・고생대암석과 하류쪽 신생대암석으로 구성되어 네치(根知)역북쪽에서 이토이가와－시즈오카구조선을 횡단하고 있읍니다. 중・고생대암석은 수많은 지각변동의 영향으로 단층과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빈약합니다. 때문에 오오이토선의 건설에는 히메가와(姫川)계곡 구간을 마지막구간으로 남겨두고 있었읍니다.

계곡일대에는 여러가지의 산사태, 붕괴, 사방언제(砂防堰堤)등이 보여집니다. 계곡을 수놓듯이 달리는 JR오오이토선(大糸線)은 터널과 다리를 이용해 교묘히 험난한 산사태지역을 피해 달리고 있읍니다. 터널을 지나 다리를 건너서 계곡을 유유히 달리는 오오이토선(大糸線)은 일본 로컬선의 풍경을 남기고 있읍니다. 당시의 노선을 결정한 국철지질기사의 안전에 대한 배려를 느끼면서 차창밖으로 전망을 즐겨주십시요.